우리 사회에는 전동 킥보드라는 새로운 개인 이동 수단이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이다.. 그 사이 많은 사람들이 사고가 있었고 심지어 사망사고도 종종 발생되기도 했다. 그러던 가운데 또다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분명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고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 문제는 방치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겠다.
사망사고 개요
여고생 두 명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올라탔다. 그리고 운행 도중 보행자 신호가 적색 불임에도 불구하고 무단 횡단을 시도했다. 그리고 중앙선 가까이 다가갈 무렵 지나가던 택시가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전동 킥보드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학생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뒤에 타고 있던 학생은 끝내 숨졌고 운전을 하던 여학생은 심한 중상을 입은 사고이다. 보도에 의하면 이 학생들의 운행에는 세 가지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첫째는 보행자 신호가 적색임에도 불구하고 횡단을 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두 학생 모두 안전모 착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문제는 두 여학생 모두 운전면허가 없다는 것이다.
전동 킥보드 운행 규정
전동 킥보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아무런 규정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누구나 구입하여 운행이 가능했다. 심지어 동네 골목에서는 유치원생들도 장난감처럼 이용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 결과 크고 작은 사고가 늘어났다. 그러자 정부는 부랴부랴 전동 킥보드에 대한 운행 규정을 만들었고 그 규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면허증 소지자만 이용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필요한 면허는 일반 자동차 운전 면허증 혹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이다. 이 두 종류 면허 중 하나라도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두 번째 규정은 더 엄격하다. 설령 면허가 있더라도 반드시 보호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면허와 보호헬멧 가운데 하나라도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불법 운행이 되는 것이다.
전동 킥보드 이용 현실
그러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현실은 규정과 매우 다르다. 누구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면허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 헬멧을 착용했는지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기에는 매우 편리하다. 두 명이 이용할 경우 심지어 일반 대중교통보다 저렴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그런지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주된 연령 증이 20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해마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동킥보드는 분명 이동 수단으로써 신문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많은 대여 업체들이 있다. 반면에 사고 위험성과 사고 시 사망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도 틀림이 없다. 이것이 2023년의 전동킥보드에 대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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