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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사유리의 선택을 바라보며

by upright-life 2021. 3. 31. 17:01

사유리가 선택한 방법의 결과

사유리는 한국의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방송인이다. 그녀의 나이는  40대 초반이다. 그리고 미혼이다. 그런데 매우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녀는 선택을 한다. 정자를 제공받아서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것으로 말이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사유리가 그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미혼의 여성이 그러한 방법으로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그녀는 부득불 자신의 모국인 일본으로 돌아가 그녀가 선택한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가 선택하고 기대했던 정확한 결과를 얻은 것이다.

 

사유리의 선택이 가져올 변화

그리고 그녀가 한국으로 돌아와 쇼핑을 갔는데 그녀를 알아본 사람들이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넨다. 사람들이 그녀의 선택과 결정을 보고 심리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더 나아가 그녀를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유리의 기사를 접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비록 결혼은 하지 못했지만 아이를 너무도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어쩌면 생각보다 많은 숫자의 여성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를-임신한-세-쌍의 부부
임신한 여성이 있는 부부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할 포인트

첫째는 아이는 부부가 정말로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아이도 정말로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과정이 없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겨난 아이라면 그 생명을 우리가 취사선택한 결과로 생각될 수 있는 것이다. 우려가 되는 것은 이것이 생명경시의 풍조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 사회에는 부부간에 태어난 아이도 심한 학대를 당하고 있고 생명도 빼앗겼다는 기사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두 번째는 아이를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많건 어리건, 남자건 여자건, 부유하건 부유하지 않건 어쩔 수 없이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그렇게 태어난 아이도 필연적으로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아이는 다른 가정의 아이와 자신이 다르다는 반드시 알게 된다. 그러므로 그 아이는 자신이 그렇게 태어났다는 사실을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하는 이름표가 되는 것이다. 특히나 사춘기 때에는 더 커다란 이름표가 될 것이다.

아빠와-엄마-사이에서-잠자는-아기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잠자는 아기

다시 말하지만 아이는 남자와 여자가 진실되게 사랑해서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어 생겨난 생명체이다. 그래서 아이는 내가 원한다고 쉽게 선택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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