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 및 운동42 하루 4번 나눠 걷기의 결과 걷기가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루에 몇 보를 걷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누구는 1만 보 이상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은 7천 보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모두 동일 조건은 한 번에 걷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걷기를 할 때 하루를 4번으로 나눠서 걸었더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직접 체험해 본 결과이다. 그 방법과 결과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4번 걷기 시도 하루를 어떻게 4번으로 나눌 것인가를 고민했다. 결론은 아침 식전 1회, 아침 식후 1회, 점심 식후 1회, 저녁 식후 1회 이렇게 총 4번을 걷기로 결정했다. 한 번 걸을 때 시간은 최소한 30분으로 정했다. 때로는 1시간을 걸을 날도 여러 차례 있었다. 총 2시간을 걷는 셈이 된다. 30.. 2024. 4. 16. 09:54 2023년 10월 31일 관악산 가을이 만연하다. 눈을 돌리면 어디서나 가을 색을 만날 수 있다. 불현듯 관악산의 가을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2023년 10월 31일 관악산을 목적지로 삼고 출발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면 묘한 설렘이 생긴다. 특히나 들머리 앞에서 산행 전 준비운동을 할 때면 더욱 그렇다. 관악산은 어떤 가을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며 오르기 시작했다.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 나는 늘 관악산의 가장 쉬운 코스인 과천향교 코스로 등반을 시작한다. 과천정부청사역에서 대략 1km 정도 걸어 과천향교에 도착했다. 짜잔. 도착하자마자 준비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멋진 풍경이 과천향교 계단을 장식하고 있다. 시작부터 기분이 매우 좋았다. 좋은 기분으로 들머리를 들어서 걷다가 열린 풍경이 또다시 나를 기분 좋게 .. 2023. 10. 31. 16:25 모락산이 보여주는 가을의 깊이 경기도 의왕시에 모락산이 자리하고 있다. 모락산은 해발 385미터로 자그마한 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락산 정상에 올라가면 관악산도 보이고 눈을 뒤로 돌리면 백운산 청계산 바라산 등 많은 산들이 보인다. 그 385미터의 모락산에 오르니 가을이 어느 정도 깊이로 우리 곁에 다가왔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낙엽으로 덮인 등산길 정상으로 올라가는 7부 능선쯤 가니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윗길, 아랫길 어디로 가든 결국 같은 길과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지금 이 길을 보고 있으면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흙길이었다. 그리고 한 달 이후 길 위로 낙엽이 수북하게 떨어져 등산길이 낙엽길이 되었다. 산 길.. 2023. 10. 30. 18:10 헉헉 청계산 종주 대략 2달 전부터 청계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체력과 등력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었다. 서울대공원 22번 출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시작하여 과천매봉, 이수봉, 석기봉, 매봉, 옥녀봉을 지나 서울랜드 후문으로 하산하여 서울대공원 2번 출구 좌측에서 끝나는 계획이다. 사전에 준비할 때는 대략 12km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16.58km를 했다. 헉헉대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산행이었다. 서울대공원 2번 출구 우측 들머리 모든 산이 들머리로 들어가면 매우 상쾌함을 선사한다. 과천 매봉은 처음 가보는 봉우리인데 들머리에서 받은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과천매봉까지는 대략 3km 정도가 나온다. 어떤 등산 유튜버가 과천 매봉의 해발이 369.2m이지만 느끼기에는 700 고지를 오른 것 같다.. 2023. 10. 25. 18:28 [100대 명산 5] 천마산 도전기 천마산은 산림청과 블랙야크에 공통으로 선정된 100대 명산이다. 그 천마산을 계획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600m 남짓의 산만 다니다가 800m 산을 가려니 살짝 두려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하려고 했다가 일정이 맞지 않아 연기를 했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천마산에 도전했고 812m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워낙 사람들이 힘든 산이라고 해서 긴장을 했었는데 예봉산, 예빈산 연계산행과 비교하면 더 쉬웠다. 그러나 등린이인 내가 오르기에는 힘든 산임에는 분명했다. 들머리와 초입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내려 165번을 타고 수진사 입구까지 갔다. 바로 들머리가 나왔고 매우 쾌적한 산책로가 나를 반겼다. 그리고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정지라고 되어 있지만 사람은 들어갈 수 있다. 그 길로 직진하면 .. 2023. 10. 17. 18:03 BTS 멤버가 다녀간 검단산 예봉산 정상에 올랐을 때 한강 맞은편에 너무 멋있어 보이는 산이 있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이었고 해발 657m이다. 보통 2가지 등산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유길준묘 코스와 현충탑 코스가 있는데 유길준묘 코스가 더 힘들다는 말들을 한다. 지난번 예봉산도 성공한 것에 힘입어 유길준묘 코스로 등산하고 현충탑 코스로 하산하였다. 검단산은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다녀가면서 유명세를 더 하고 있다. 기나긴 깔딱 고개 하남검단산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검단산 방향 푯말이 잘 되어 있다. 그래서 쉽게 등산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들머리 입구에서 좌측은 유길준묘 코스 우측은 현충탑 코스이다. 유길준묘 코스로 접어들면 마치 산책길과 같은 편안한 길을 만날 수 있다. ‘어 유길준묘 코스가 힘들다.. 2023. 10. 13. 17:46 수리산 태을봉 관모봉 경기도 군포시에 가면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이 있다. 그리고 그 수리산에는 여러 유명한 봉우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태을봉을 지나 관모봉을 다녀왔다. 이번에도 역시 이정표를 잘못 인식해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한참을 돌아 다시 이정표로 돌아와 목적한 경로를 마칠 수 있었다. 언제쯤 이정표를 잘 보고 다니는 등산을 할지 나도 궁금하다. 태을봉 들머리 수리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매우 용이한 산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군포시에 있는 산본고등학교를 찾아 정문 좌측으로 돌아 들어가니 바로 들머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준비운동을 간략하게 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시작하자마자 만나는 길이 심상치 않았다. 흙, 나무뿌리 그리고 돌이 뒤섞인 길이 나를 반겼다. 또한 경사도 만만치 않았다. 그.. 2023. 10. 10. 19:46 팔당 예봉산 예빈산 연계 산행 팔당역에 내리면 역사 뒤편에 삼각형 모형의 산이 있다. 예봉산이다. 그리고 예봉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돌면 예빈산이 나온다. 사전에 알아볼 때에도 결코 쉽지는 않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가보니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었다. 나 같은 초보 등린이가 선택할 수 있는 산이 아닌 것이다. 그래도 완주를 하고 오니 기분은 좋다. 팔당역에서 예봉산 입구 팔당역 역사를 빠져나오자 ‘예봉산 등산로’라는 푯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다. 그 푯말을 따라가면 팔당2리 예봉산 입구가 표지석이 나오고 그 길로 약 800m 정도를 더 가면 남양주시에서 세운 ‘예봉산’ 표지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00m 정도 지나면 드디어 예봉산의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하는 지점이다. 팔당역에서 아스팔트 길을 따라 대략 .. 2023. 10. 5. 08:3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