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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56

스마트폰이 가져온 뉴노멀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수 십 년이 지났다.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세상이 바뀐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생활의 편리함이 극대화되었고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내 손 안에서 편하게 검색하여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다양한 부작용들이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그 부작용 가운데 이미 일상생활에서 뉴노멀이 된 부작용들에 대해서 언급해 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등장일명 PDA가 아닌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으로 기기가 출시된 것은 대략 1997년 노키아에서 출시한 폰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을 기반으로 하면 2024년 현재 스마트폰의 역사는 대략 27년이 된 것이다. 그 이후로 일명 블랙베리로 유명한 폰도 있었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여러 다양한 .. 2024. 12. 3. 10:25
악의 상대화로 인한 모순 우리는 어렸을 때 악(惡)은 나쁜 것이라고 배웠다. 그래서 그 악이라는 것은 절대로 타협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성장한 것이다. 그런데 그 악의 개념(槪念)을 상대화시키는 시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러한 불합리한 노력의 결과가 모순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곧 악의 상대화로 인한 모순이 나타났으며 그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악의 상대화가 불러온 비극을 생각해 본다.  악(惡)의 개념‘악’을 사전에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1. 인간이 설정해 놓은 도덕적 기준을 상당히 침해할 정도로 행위. 2. 보편적 양심에 위배되는 행위와 사회가 암묵적으로 약속한 바름을 위반하는 행위. 이것을 보면 누군가 악한지 아닌지 분명히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그것이 법적인 개념으로 접.. 2024. 11. 19. 13:15
전기 자동차 회생제동 문제점 전기 자동차는 화석 연료 자동차와는 다르게 회생제동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가속기에서 발을 떼면 감속이 되면서 그때 감속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재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기 자동차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획기적인 시스템이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시스템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시스템에 한 가지 심각하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전기 자동차의 두 가지 제동 시스템전기 자동차에는 크게 두 가지 제동 시스템이 있다. 첫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브레이크를 밟아서 강제로 차를 세우는 시스템이다. 이는 바퀴가 있는 모든 운송 수단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심지어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강제로 속도를 줄인다는 입.. 2024. 11. 18. 11:36
'여쭤보다'와 '아시다'를 혼동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이 사용하는 언어는 한글이고 한국어이다. 다른 나라의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한국어도 분명한 문법이 있고 어법이 있다. 그런데 요즘 일명 ‘여쭤보다’와 ‘아시다’를 매우 혼동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오히려 잘못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되어서 그런지 그걸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여쭤보다’와 ‘아시다’, 누구나 다 아는 이 두 단어의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여쭤보다의 용례 일반적으로 상대방에서 질문을 할 때 사용하는 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물어보다’이고 다른 하나는 ‘여쭤보다’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 두 단어의 차이를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여쭤보다’는 나는 낮추고 상대방을 높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나.. 2024. 4. 10. 11:01
지속된 호의를 권리로 착각 호의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친절한 마음을 가리킨다. 그런데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지속적으로 제공된 호의를 받은 사람들이 그 호의를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호의가 상식이라면 그걸 권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몰상식한 사람들인가? 오늘 이상한 뉴스가 마음을 어지럽게 만든다. 빵집의 호의 어느 빵집에서 있었던 이상한 사건이 뉴스를 탔다. 그 개요는 이렇다. 한 손님이 빵집에 와서 빵을 구입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계산을 하고 빵집을 나갔다. 잠시 후 그 손님이 다시 빵집에 들어와서 시식용 빵이 있느냐고 물었다. 점원은 당연히 있다고 하면서 시식용 빵을 가져왔다. 문제의 그 손님은 시식용 빵을 먹어 보.. 2024. 4. 8. 10:12
조삼모사의 세계관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라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살짝 조롱이 섞인 사자성어이기도 하다. 그래서 조삼모사를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도 많이 찾아볼 수 없고 더욱이 조삼모사를 당하는 사람들도 그리 흔하지 않다. 누군가 조삼모사를 당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매우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 결과는 매우 치명적인 관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그런 흉흉한 의미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조삼모사(朝三暮四)의 유래 지금부터 대략 1,000년 전 중국에 송나라가 있었다. 송나라는 960년에서 1279년까지 대략 300년 정도 유지했던 나라이다. 그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원숭이를 매우 좋아해서 많은.. 2024. 2. 20. 11:14
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공자는 살아있는 동안에 절대로 하지 않았던 일이 4가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오늘 제목에 있는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이다. 이 4개의 단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4가지가 2024년을 지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말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 전체 문장은 자절사(子絶四)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이다. 자절사(子絶四)는 공자가 끊어낸 4개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무의, 무필, 무고, 무아가 바로 그 끊어내려고 했던 4개이다. 그럼 무의, 무필, 무고, 무아가 어떤 삶의 태도인지 하나씩 풀어보자. 첫째, 무의는 말 무(毋), 뜻 의(.. 2024. 2. 16. 12:45
기소불욕 물시어인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그와는 반대로 누구나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도 있다.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일 가운데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를 일컫는 말이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다. 현대는 직장의 수직적 문화 구조가 많이 수평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회사 내에서 자리의 높낮이는 있고 그러다 보니 기소불욕 물시어인이 간절히 생각나는 상황도 왕왕 발생한다.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기소불욕 물시어인의 기원 고대 중국의 공자 시대에 한 사람이 공자를 찾아왔다. 그리고 한 가지 요청을 한다. “선생님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실천하면 좋을 만한 좋은 말씀을 알려 주세.. 2024. 2. 13.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