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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391

소는 누가 키울거야 소는 오래전 한 개그맨이 유행시킨 말이 있다.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이 그것이다. 논리적으로 보면 그 개그의 문장은 어처구니가 없다.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말을 하다가 마지막에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이라고 하며 문장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 그렇다. 아무도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소를 키울 사람도 없어지게 된다. 소를 키워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소를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그맨이 언급한 바처럼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이라고 한 소리를 들을 것이다.  역할을 위한 직위선출된 공무원이나 임명된 공무원이나 혹은 회사원이나 농민이나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위해서 직위가 주어지는 것이다. 특히 대통령, 정치인, 관료들.. 2024. 12. 28. 14:00
가짜 뉴스를 주장하는 사람들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진실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 자신이 하는 말이 가짜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목적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추정해 보도록 하겠다.  가짜 뉴스란 무엇인가‘가짜 뉴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용어는 아니었다. 예전에는 ‘오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이 말은 ‘주장하는 바가 진실이나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뉴스’라는 말이 된다. 그러면 이 가짜 뉴스를 주장하는 사람은 최소한 두 가지 중 하나의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자신이 말하는 가짜 뉴스.. 2024. 12. 27. 21:34
웹스터 선정 올해의 단어 미국에는 메리엄 웹스터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사전을 출판하는 회사로 매우 유명하다. 이 회사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단어가 화제를 낳고 있다. 그 단어는 바로 ‘양극화(Polarization)이다. 양극화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했던 2024년이었던 모양이다. 그 양극화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그 영향력과 피해가 대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웹스터에서 선정한 올해의 단어 ’양극화(Polarization)‘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메리엄 웹스터의 양극화메리엄 웹스터는 사전(dictionary)을 출판하는 회사이다. 미국에 있는 회사로 웹스터 사전은 주로 현대 미국영어에 대한 풍성한 해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가 2024년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단.. 2024. 12. 11. 10:16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 매년 대학교수들이 그 해를 대표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선정되었다. 대체적으로 2024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절하게 표현한 사자성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도량발호(跳梁跋扈)의 의미를 파악한다면 다소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대학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跳梁跋扈)는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도량발호(跳梁跋扈)전국에 있는 대학교수 1086명이 올해의 사자성어를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41%의 교수들이 동의한 사자성어는 바로 도량발호(跳梁跋扈)이다. 도량발호(跳梁跋扈)는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며 함부로 날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권력자들에게 권력이 주어진 것은 자신이나 측근을 위해서 .. 2024. 12. 10. 15:29
나머지 절반의 컵은 일본이 채울 것 2023년 대한민국 정부는 외교부 장관을 통해 대 일본 정책을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은 대 일본 외교를 빈 컵에 비유하면서 ‘대한민국이 통 크게 절반을 채웠다. 그러니 이제 컵의 나머지 부분을 채우는 문제는 일본으로 넘어갔다’라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할 일을 했으니 이제 공은 일본으로 넘어갔다고 말한 것이다. 얼핏 들으면 대인배스러운 말인 듯 들리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합리적인 말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말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대 일본 외교정책2023년 3월 당시 외교부 장관이던 박진은 강제동원 배상금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렇게 발표했다. "물컵에 비유하면 물컵에 물이 절반 이상은 찼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에 따라서.. 2024. 11. 28. 14:11
정의사회구현과 그 이후 대한민국은 1980년대 초 두 번째 매우 큰 격변을 겪었다. 군부에 의한 쿠데타가 성공하고 정권을 잡은 자들이 다시 나타났다. 그들이 내세운 슬로건이 바로 ‘정의사회구현(正義社會具現)’이다. 이 구호가 처음 등장한 것이 1981년 1월 15일이다. 그러고 보면 ‘정의사회구현’이라는 구호가 나온 이후 벌써 대략 44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 1981년 1월 15일 이후 과연 우리 사회는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가 되었는지 사뭇 궁금해진다. ‘정의사회구현(正義社會具現)’ 44년 이후 현재 우리는 어떠한 상태에 와 있는가?  정의사회구현(正義社會具現)의 등장1980년 군부 내의 사조직인 ‘하나회’를 중심으로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다. 일명 신군부에 의한 국가 반역 사태이다. 그들은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철저히 사조.. 2024. 11. 25. 14:38
구밀복검의 지독한 위험성 구밀복검(口蜜腹劍)이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을 보면 너무도 심각하게 많이 있는듯하다. 심지어 TV 뉴스를 보더라도 이러한 사람들이 종종 나오곤 한다.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매우 힘들게 하고 때로는 공동체의 활동성을 멈추게 하기도 한다. 그만큼 구밀복검(口蜜腹劍)이 가지는 위험성을 매우 심각하다고 하겠다. 오늘은 구밀복검(口蜜腹劍)이 무엇인지 왜 문제가 되는지 간단히 생각해 보자.  구밀복검(口蜜腹劍)의 유래당나라 현종은 즉위 초기에 매우 유능하여 성군의 면모를 보여주는 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성향이 매우 변하였다. 그는 여색에 빠졌고 양귀비라는 희대의 요부를 만나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러한 왕 주변에는 유명.. 2024. 11. 21. 16:23
폭군 고구려 봉상왕 고구려 봉상왕(烽上王)은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다. 봉상왕은 왕권을 물려받는 과정에서도 매우 석연치 않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봉상왕은 짧은 재임기간 동안 온갖 나쁜 짓을 골라서 했다. 종국에는 신하에 의해서 폐위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봉상왕이 어떤 나쁜 짓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봉상왕의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부(相夫)에서 국왕으로봉상왕의 알려진 이름은 상부(相夫)이다. 혹은 삽시루(歃矢婁)라고도 한다. 아버지 서천왕(西川王)이 서기 292년에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국왕으로 즉위하였다. 역사에서 평가하는 봉상왕은 매우 부정적이다. 교만하고 타락하였으며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의.. 2024. 11. 20.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