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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운동42

[100대 명산 4] 수락산 방황기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수락산이 있다. 오랜 시간 벼르던 산이었는데 드디어 정상에 올라가 보았다. 초보 등산인(등린이) 코스가 있다고 하고 그리로 가면 수월하다고 해서 도전했는데 등린이가 오르기에는 만만한 산은 아니었다. 하지만 등반이 힘든 만큼 정상에 올랐을 때 성취감이 더 큰 것은 자명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수락산역 3번 출구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 도착하여 3번 출구로 나선 것이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선 시간이었다. 수락산역 3번 출구에서 정상까지는 대략 5km가 넘는다. 그 가운데 1km 정도는 들머리까지 가는 길이다. 수락문을 지나 상점들을 뒤로하고 들머리 입구 화장실에 잠시 들렸다가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오르는 길은 대체적으로 수월했다. 바위들과 전경 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엄청나게.. 2023. 9. 26. 08:28
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연계산행 지난번 청계산을 헤매고 다닌 것이 대략 10km 정도 거리였다. 이에 용기가 생겨 광교산(582m)에서 출발해서 백운산(567m)을 거쳐 바라산(428m)을 찍고 하산하는 연계산행을 계획했다. 총 거리 대략 8km 정도이다. 등산 초보가 대담한 계획을 세운 것이다. 더욱이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9도라는 것을 보고 더욱 용기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늘 그렇듯이 점심은 편의점 김밥 그리고 간식으로 미니초코바 네 개와 찹쌀떡 두 개, 물은 500ml 3병을 준비했다. 그리고 출발~~ 광교산체육공원에서 출발 시내버스 두 번 환승을 거쳐 두 시간을 달려간 광교산 체육공원. 그 앞에서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이정표를 보니 광교산체육공원에서 정.. 2023. 6. 29. 18:06
[100대 명산 3] 청계산 타고 넘기 블랙야크 100대 명산 가운데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산이 관악산과 청계산이다. 청계산을 어떻게 갈까 생각하다가 처음으로 원점회귀가 아닌 산을 타고 건너편으로 넘어 가보는 계획을 세웠다. 등린이 주제에 야무진 생각을 한 것이다. 워낙 등산 초보라 살짝 무서운 생각과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워낙 산이라는 것이 한 발 한 발 걷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곳임을 경험했기에 내 실력으로는 무모하지만 과감하게 도전하기로 했다. 코스는 원터골에서 출발해서 정상인 매봉을 찍고 다시 내려오다 좌회전해서 옥녀봉을 갔다가 왼쪽으로 돌아 서울랜드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청계산 들머리 오랜 계획 끝에 드디어 시작된 청계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나, 들머리에 도착하니 11시 그리고 .. 2023. 6. 20. 08:49
[100대 명산 2] 충남 예산 덕숭산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덕숭산이 있다. 해발 495m로 내가 오르기에 매우 적당한 높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오르고 보니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분류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덕숭산은 올라가면서 산 전체가 불교 사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000년 고찰 수덕사가 자리한 곳이 바로 덕숭산이다. 그리고 수덕사의 대웅전은 현존하는 목조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니 세월의 흔적이 깊은 무게로 느껴졌다. 출발-들머리 수덕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했다. 덕숭산 수덕사라는 현판이 보이는 문을 지나고 이와 유사한 몇 개의 유사한 문을 더 지나면 수덕사가 나온다. 천년고찰이라고 말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찰이다. 그렇게 .. 2023. 6. 14. 17:36
[100대 명산 1] 관악산 초보자 코스 몇 년 전부터 희망사항이 하나 있었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을 올라보는 것이다. 그런데 건강 문제도 있고 게으른 면도 있어서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가장 쉬운 길을 찾았다. 등린이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고 한다. 그래서 용기를 냈고 성공했다. 다른 사람들이 관악산 정상적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그게 그렇게 부러웠는데 내가 그 사진을 찍고 왔다. 별것도 아닌데 정말 뿌듯하다. 100대 명산 중에서 내가 올라간 첫 번째 산이다. 출발-과천향교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내려 대략 10분 정도 이동하니 과천향교가 나를 반긴다. 그리고 드디어 산행이 시작되었다. 과천향교에서 KBS 케이블카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이정표이다. 연주암까지 2.46km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곧바로 만나게 되는.. 2023. 6. 9. 17:19
1일 2봉 바라산 백운산 등린이인 나에게 1일 2봉은 꿈만 같은 이야기이다. 그래서 누군가 1일 2봉을 했다는 글을 읽으면 그저 부럽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1일 2봉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바라산만 가려고 출발했는데 막상 바라산 정상에 올라서니 그냥 내려가기가 조금 아쉬웠다. 생각보다 짧은 산행이었던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어떤 등산 고수처럼 보이는 분이 아쉽지 않냐고 하시며 백운산까지 갔다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얼떨결에 이룬 1일 2봉의 꿈. 그 등산 고수님께 감사드린다. 출발점-바라산 바라산 자연 휴양림까지 오는 길은 2가지이다. 첫째는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고 둘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차로 올 경우 바라산 자연 휴양림에 주차를 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주차요.. 2023. 6. 7. 11:18
레드비트의 놀라운 효능 레드비트 혹은 비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ABC 주스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들도 비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비트에 대해서 알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간과할 수 없는 식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은 비트의 여러 효능 중에서 단 한 가지만 소개하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비트의 효능에 대해서는 엔터 한 번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필수 동반자 고혈압 고혈압의 기준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축기 140 이상 이완기 90 이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은 정확하게 말하면 1기 고혈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것도 병원에서 측정했을 때의 수치이다. 집에서 재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 2023. 5. 10. 14:35
잘 안 들리면 보청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의 각 부분들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중에서 청력도 마찬가지이다. 눈이 침침해지면 안경을 맞추어 끼듯이 소리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보청기는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 노인성 난청 난청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특별히 노인성 난청이 있는데 노인성 난청은 특이한 특징이 있다. 노인성 난청의 첫 번째 단계는 고음이 안 들리는 것이다. 한국어에서 고음의 영역에 있는 발음들은 스, 즈, 츠, 프, 흐 등의 소리이다. 이러한 발음이 포함된 단어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노인성 난청이 진행되면 결국 낮은음도 잘 들리지 않게 된다. 이러한 노인성 난청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 2021. 5. 12.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