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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트랜스젠더 문제가 미국에서 현실로

by upright-life 2021. 7. 6. 18:08

트랜스젠더는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즉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여성으로 성별을 바꾸거나 반대로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남성으로 바꾸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한 트랜스젠더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요소가 있었다. 그러다 급기야 미국에서 그 문제가 현실이 되었다.

 

 

 

미국에서 무슨 일이

최근 미국 서부에 있는 LA에서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LA의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국식 찜질방에 한 남성이 손님으로 입장했다. 그리고 그는 찜질방 주인에게 남성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성적 정체성은 여성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러니까 육체는 남성이지만 정신은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여탕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찜질방 주인은 그 트랜스젠더 여성이 요구하는 여탕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했다. 그리고 문제는 발생을 한 것이다. 그 여탕 안에 있던 일반 여성들과 아이들이 매우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찜질방 밖에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집회를 하는 것으로 확대되었고 반대로 성소수자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맞불 집회를 연 것이다. 그리고 그 상반된 주장을 하는 두 집단은 충돌을 했고 유혈사태까지 이어졌으며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기에 이른 것이다.

 

목욕-성전환-시위
목욕 성전환 시위

 

성소수자의 현실인식

성소수자의 정체성 및 인권을 미국 캘리포니아 법은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성소수자와 일반인들 사이에 최소한 이런 마찰이 발생한 것을 보면 미국 사회에서도 성소수자를 보는 시각이 곱지 않은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더욱이 남성의 모습을 한 사람이 자신의 정신적 성별은 여성이라고 말하며 여탕으로 들어간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쉽게 납득하기는 어려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례가 일반화되면 여탕인지 남탕인지에 대한 구별이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의 경우 자신은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정신적으로 남성이기 때문에 남탕에 들어간다고 하면 납득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니까 남탕과 여탕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것이다.

 

 

 

아직은 아닌 것도 인정해야

물론 성소수자들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탕에 들어갈 권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트랜스젠더 여성도 여성으로서의 인권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한다면 비록 남성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탕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자신이 자신의 성별을 규정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누군가는 피를 흘려야 한다면 아직은 아닌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내가 내 권리를 찾자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트랜스젠더 여성이 목욕을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 그것이 아직은 아닌 것을 인정하는 한 방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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