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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남자들의 로망 전원주택 세컨하우스

by upright-life 2023. 5. 7. 12:00

도시에 사는 남자들(물론 많은 여성들도 포함)이 가지고 있는 로망이 있다. 노년에는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는 것이 그것이다. 그래서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이주를 하는 경우도 있고 여유가 조금 있는 사람들은 대도시에 본가를 가지고 있으면서 근교에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세컨하우스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전원주택으로 이주를 하건 세컨하우스로 구입을 하건 매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전원주택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특히나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경우 주변의 시선이나 아래 위층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획일화된 구조를 벗어난 집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는 이사를 해도 결국 비슷한 구조에서 살게 된다.

세 번째 동식물을 키우기 수월하다. 개를 키우는 것이 망설여지는 이유 중 하나가 아파트라는 말도 있다. 또한 식물을 키우는 것도 마당이 있으면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

 

전원주택 세컨하우스

 

전원주택 선택 시 주의사항

전원주택을 선택할 때 면밀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단열이다. 전원주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난방비 폭탄이다. 그래서 단열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남향인지에 대해서도 잘 봐야 한다.

두 번째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주변 인프라이다. 정말 성격상 자연인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마트와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있어야 한다. 반면 너무 고립된 지역으로 가면 뱀도 나오고 멧돼지도 나온다.

세 번째는 처음부터 너무 넓은 땅을 선택하면 안 된다. 땅이 너무 넓으면 관리하다가 지치게 된다. 초기에는 집 가꾸는 것이 신날 수 있으나 1년 내내 그렇게 하면 그건 농사나 다름없다.

네 번째 집 뒤편에 바로 산이 있는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온 이후에 산 흙의 일부가 집으로 쏟아질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일은 뉴스에 간혹 보도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만약 세컨하우스로 전원주택을 생각한다면 본가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전라도 섬 지역에 세컨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말하는 세컨하우스 유지비용 중 가장 큰돈이 들어가는 것이 교통비라고 한다.

 

 

이상과 현실

어떤 부동산 전문가의 말이다. ‘내가 꿈속에 그리는 집은 지구상에 없다참 어처구니없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 전원생활을 강력하게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실행에 옮긴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분명히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도시에서 아파트에 사는 것만 현실이 아니고 꿈꾸던 전원생활도 살다 보면 결국 그 또한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냉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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