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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백신 종류에 따른 상이한 결과

by upright-life 2021. 6. 29. 10:40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그 결과 값이 상이하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이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준다는 의미가 있다.

 

 

 

mRNA 방식의 백신

미국의 매우 유명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국의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대학교의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 mRNA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을 접종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백신 효과가 수년 혹은 평생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바이러스로 인지하는 기억 세포를 훈련시키는 물질을 인체에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의 면역 체계를 비켜가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효과를 볼 수 있는 mRNA 방식의 백신은 현재까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생산된 백신뿐이다.

 

백신-접종
백신 접종

 

백신 접종의 효과 순위

한편 영국의 옥스퍼스 대학교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도 발표가 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기존에 출시된 백신을 어떤 방법과 순서로 접종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 연구를 한 것이다. 그 실험에 총 830명의 사람들이 참가를 했다. 이 실험에서 주목할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접종받고 2차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으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회에 걸쳐 접종받은 것보다 예방 효과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물론 화이자를 먼저 접종하고 아스트라제네카를 두 번째 접종하는 것은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것은 항체 반응의 순서를 보면 화이자 배신만 두 차례 접종한 것이 가장 좋은 항체 반응을 보였으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순으로 접종을 받는 것이 두 번째이고 아스트라제네카만 두 번 접종을 받는 것은 세 번째 순위로 항체 방응 효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 발표에 오해가 없기를

이러한 기사를 접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기를 희망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두 번을 접종받는 것에 대해서 결과를 염려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이미 아스트라제네카도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백신으로 승인이 된 약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학자들은 어떻게든 코로나-19로부터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벗어나기 위한 연구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보고 오해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 또한 특정 약품에 대한 불신의 마음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다. 백신은 단지 방역을 위한 여러 수단들 중에서 하나이지 그것으로 모든 방역이 해결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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