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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아스트라제네카 유럽의 백신접종 상황

by upright-life 2021. 3. 12. 18:12

코로나 팬데믹

벌써 1년이 훌쩍 넘긴 세월을 우리는 코로나(Covid19)와 함께 살아오고 있다. 코로나가 팬데믹 상태에 이르고 각 국에서는 앞 다투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오고 있다. 그중에서 한 유명한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이다그리고 유럽에서는 발 빠르게 수입을 해서 발 빠르게 접종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유럽의 확진자 총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오스트리아인

그런데 오늘 아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오스트리아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아이슬란드, 덴마크 그리고 노르웨이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발표가 되었다. 그리고 각종 언론들은 오스트리아는 백신과 사망원인의 인과관계를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접종을 중단했는데 우리 정부는 도대체 무얼 믿고 계속 접종을 하느냐고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백신-앰플과-주사기
백신과 주사기

기사의 공정함과 사실 확인

이 기사는 요즘 같은 코로나와 백신으로 인한 불신이 만연한 즈음에 매우 민감한 기사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백신 접종을 앞둔 사람에게는 내 생명이 오가는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보도가 오보라는 기사가 뒤이어 나온 것이다. 오보라는 기사의 내용을 보면 모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중단이 아니고 그중에서 문제를 일으킨 'ABV 5300'이라는 일련번호와 같은 제품군만 접종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ABV 5300'의 잔여물량은 6000 도즈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도 동일하게 확인해 준 내용이며 특히나 로이터 통신의 기사도 동일한 내용을 전했다고 한다.

 

각종-신문들
신문들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

나라에 코로나라는 강력한 전염병이 돌고 그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리고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예민한 시기에는 유언비어도 쉽게 사실처럼 믿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전면 중단이 사실인지 아니면 오보가 사실인지 일반인들은 알 수 없다. 단지 언론에서 발표한 것을 믿게 된다. 그러므로 언론이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히 검증하여 기사를 내야 하는 것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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