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그래서 가급적 유기농 식품을 골라서 먹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호식품 등으로 위장에 무리를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양배추로 고생한 위장을 치료하고 보호하세요.
의사들도 알고 있는 양배추와 위장병의 관계
예전에 어느 병원에서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지 않고 양배추를 계속 복용하라는 처방을 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리고 그 환자는 사실 의사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으로 그런 양배추 처방을 했는지는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했으리라 추측된다. 마침 그 환자는 양배추 먹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환자의 후일담을 들어보면 6개월 정도 양배추를 꾸준히 먹고 다시 위 내시경을 했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전했다.
양배추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
양배추는 특별히 위염과 위궤양에 좋은 영양소들이 들어있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K와 비타민U의 성분이다. 비타민K는 위 벽에 생긴 상처를 치료하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U는 위 벽의 점막을 회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상처가 난 위벽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양배추의 칼로리는 매우 적은데 반해서 포만감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많이 먹어도 살이 찔 염려가 없고 먹고 나서 포만감이 오래간다. 그것은 곧 양배추가 다이어트에도 매우 적합한 음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체내의 염증을 감소시키며 또한 양배추도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먹을 수 있나?
우선 양배추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생 양배추를 그냥 먹는 방법이 있다. 양배추를 먹기 좋게 썰어서 그냥 섭취하거나 아니면 소량의 고추장을 찍어서 먹는 방법이다. 이때 급하게 씹어서 넘기지 말고 충분히 입 안에서 잘게 씹어서 넘기면 더 좋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이 곤란한 사람들은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는 방법도 좋다. 물론 이때 견과류나 토마토 혹은 사과나 딸기 등의 과일과 함께 샐러드는 만드는 것도 좋다. 그러나 마요네즈를 첨가한다면 소량만 첨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소스를 살짝 뿌려서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 양배추의 향을 참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럴 때에는 양배추를 중간 불로 끓인 물에 살짝만 데쳐서 먹어도 좋다. 이렇게 데친 양배추는 생 양배추보다 훨씬 단 맛을 느낄 수 있고 목 넘김도 상당히 부드러워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내 소중한 위장이 지치고 상처가 있다면 안 될 일이다. 그럴 때 양배추를 섭취함으로 위장도 보호하고 몸무게도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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