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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운동

알고 나면 대처가 가능한 공황장애

by upright-life 2021. 4. 24. 11:12

공황장애라는 말은 최근에 대중에게 알려진 말이다. 하지만 예전부터 이러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없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이거나 혹은 그와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공황장애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공황장애란 어떤 상태인가?

공황장애를 한 마디로 쉽게 설명하면 심리적으로 극심한 불안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 불안 상태가 심각해지면 때로는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래전에 유행어처럼 사용했던 말 중의 하나가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빠졌을 때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말을 하곤 했다. 여기서 말하는 그 패닉이 바로 공황이라는 말이다. 공황장애를 영어로 하면 panic disorder이다. 그런데 공황장애는 단순히 놀라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닌 극심한 공포감으로써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공포감이다. 여기에서 발작으로 이어지는 것은 외부의 충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경계통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으로 말미암아 외부의 충격과 유사한 공포감과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급기야 평상시에도 늘 불안감과 공포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라고 한다.

 

어떻게 공황장애로 판단을 하나?

불안감이나 공포감은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들은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일회적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대부분 그 원인이 해소되면 불안감이나 공포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만약 그러한 상태가 매우 반복적으로 일어나거나 혹은 심한 경우 발작으로 이어진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심리적 상태로 말미암아 내 행동이나 습관의 변화가 왔다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공황장애를 진단하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모든 질환이 다 그렇지만 특히 공황장애는 자가 진단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배제해야 할 요인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공황장애도 질환이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대부분 약물로 증세가 호전된다. 공황장애 초기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와 같은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항우울제는 1년 이상을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중간에 의사의 처방 없이 스스로 약물 투약을 중지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항불안제는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나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도 아래에서 투약해야 할 약물이다.

이러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치료법이 인지행동치료이다. 공황장애가 오면 생각이나 행동이 상식에서 벗어난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에 이은 판단 오류를 바로 잡아주고 교정해 주는 치료법이다. 인지행동치료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충분한 교감을 통한 신뢰가 중요하며 그 결과 불안감과 공포감을 주는 사람, 장소, 상황에 대해서도 정상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 밖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주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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