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선택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오늘 점심에 뭐 먹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본인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택 장애를 이기려 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여기 건강도 챙기고 선택 장애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하나가 있다.
선택 장애가 무엇인가?
어학사전에 의하면 선택 장애란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기만 하고 전혀 선택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 말은 햄릿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 중에서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로 인해서 그렇게 불린다. 이 선택 장애는 특히나 소비심리를 나타낼 때 사용되기도 한다. 무엇을 구매해야 하는 시점에서 전혀 선택을 하지 못하고 이것을 사야 하는지 저것을 사야 하는지 망설이며 시간만 보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 장애는 역설적으로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심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도 방대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운데에서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산을 오른다는 것은
한편 산을 오른다는 것은 처음 시작부터 정상에 올라설 때까지 그리고 정상에서 산을 완전히 내려올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다. 실제로 산을 매우 좋아하는 한 유명 여배우도 동일한 말을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한 적이 있다. 산을 오를 때 이 바위를 밟을까 저 숲길을 밟을까 순간적으로 생각을 하며 걸어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동안 정말로 수많은 선택을 해야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산을 자주 다니게 되면 선택하는 상황에서 매우 신속하고 단순하게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산을 오를 때 바위를 밟을지 계단을 밟을지 선택을 하지 못한다면 그 자리에 한 발도 전진을 하지 못할 것이다.
선택 장애가 있다면 오늘부터 산에 가 보시라
스스로 무엇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에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정상까지 가면서 자신의 발이 어디를 딛고 있는지 한 번 바라보기를 권한다. 그러면 어느 틈엔가 스스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산에 다님으로 건강하게 된다. 맑은 공기를 마시니 비염에도 좋고 경사진 곳을 오르니 다리 근육에도 좋고 호흡을 길게 해야 하니 폐활량에도 좋고 맥박이 빨라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거기에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으니 등산을 함으로써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선택 장애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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