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각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부 신뢰도를 조사한다. 이 조사는 해당 국가의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하는 것이 아니고 OECD가 직접 조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뢰가 한층 더하다고 할 수 있다.
2021 OECD 정부 신뢰도 조사
OECD에서는 2년마다 각국 중앙정부의 신뢰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방식은 해당 국가 국민을 무작위로 1,000명을 선별해서 신뢰도를 묻는 것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질문은 ‘당신은 중앙 정부를 신뢰합니까(Do you have confidence in national government)?'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신뢰도 조사를 하는 것이다. 이 조사에서 대한민국은 45%의 긍정 대답이 나왔다고 하며 순위는 OECD 37개국 중에서 20위에 해당한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45%와 20위라는 수치는 국내 OECD 신뢰도를 조사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 수치는 OECD 평균 수치인 50.7% 보다는 살짝 밑돈 수치이기도 하다.
OECD 수치의 분석
1) 역대 한국의 조사 결과
연도 | 2011 | 2013 | 2015 | 2017 | 2019 | 2021 |
지지율 | 27% | 23% | 34% | 24% | 39% | 45% |
순위 | 31위 | 29위 | 26위 | 32위 | 22위 | 20위 |
2) 2021년 상위 10 위국 순위
순위 | 국가명 | 지지율 |
1 | 스위스 | 85% |
2 | 노르웨이 | 83% |
3 | 핀란드 | 81% |
4 | 네덜란드 | 78% |
5 | 룩셈부르크 | 78% |
6 | 덴마크 | 72% |
7 | 스웨덴 | 67% |
8 | 독일 | 65% |
9 | 오스트리아 | 63% |
10 | 뉴질랜드 | 63% |
희망사항
대한민국이 45%로 집계가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임기 말에 시행된 조사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위 10개국의 지지율을 보면 60% 이상이며 심지어 80% 이상이 되는 나라가 3개국이나 된다. 대한민국이 여전히 40%대를 보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희망하기는 우리도 상위 10개국처럼 아니면 상위 3개국처럼 높은 수치의 정부 지지도가 나오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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