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발생된 문제들은 쉽게 해결이 될 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수들이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것이 혹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큰 그림이 아닐까?
현재 발견된 여러 문제들
도쿄올림픽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그런데 참 많은 문제와 그에 따르는 다양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렇게 나온 문제와 불만들은 이런 것들이다. 또한 장신의 선수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층고로 인해서 머리를 숙이고 욕실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욕실 천장의 높이가 190~200cm로 되어 있어서 신장이 2m가 넘는 선수들에게는 고역 그 자체인 것이다. 그리고 음식도 매우 불안해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이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이미 선수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음식이 부족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매우 부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수촌에서 혹은 경기 중에 확진된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골판지 침대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으며 숙소에 설치된 에어컨을 작동하는 리모컨의 모든 단추에 오로지 일본어만 적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TV와 냉장고는 기본 제공이 아니고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를 받는 시스템인 것이다. 이렇게 불안한 선수촌에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그리고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들이 머물기를 거부하고 나섰다. 그리고 인근 호텔로 숙소를 옮기기 시작했다. 오히려 호텔이 선수촌보다 더 안전하고 안락할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판단은 역설에 가깝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철저히 관리가 되는 선수촌이 개인 시설인 호텔보다 무조건 안전해야만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이다. 그런데 일부 선수들은 이미 호텔로 숙소를 옮긴 것이다.
이것이 큰 그림
도쿄올림픽은 이미 흥행에 실패한 올림픽이 되었다. 모든 투자자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도요타 자동차는 도쿄올림픽에 투자를 했음에도 올림픽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는 발표까지 한 상태이다. 그러니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것이다. 이것은 예측한 잔머리가 좋은 일부 관계자들이 큰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본다. 그 큰 그림은 이런 것이다.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을 최대한 불안하게 만들고 불편하게 만들어서 선수촌에 머무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수들의 선택지는 단 하나다. 선수촌 주변 혹은 경기장 주변 호텔이다. 그러나 호텔은 무료가 아니다. 정상 금액을 지불해야 방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음식도 무료가 아니다. 식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호텔 업계가 갑자기 호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숙박업 및 요식업계를 지원해 주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다 알겠지만 웃자고 해 본 말이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사를 보니 너무도 비상식적인 것이 많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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