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이 건강이 좋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 막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생강에 대해서 알고 나면 '생강이 이렇게까지 좋은 음식이었어?'라고 감탄하게 된다. 생강이 어떤 음식인지 잘 확인하고 바르게 섭취하자.
생강의 원산지
생강은 원래 한국 토종 음식은 아니다. 인도와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에서 재배가 되었다고 하고 또한 기록에 의하면 중국의 서부 내륙에 있는 쓰촨성(사천성)에서 재배가 되었다고도 한다. 이러한 생강이 한국에 최초로 들어온 것은 고려시대로 추정이 된다. 이는 [고려사]에 따르면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생강을 재배했다는 사실이 기록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인도나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생강은 이미 1,000년 전부터 한국인들의 삶과 함께 해 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생강은 남한의 남서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생강의 효능
생강은 사실 그 특유의 향과 톡 쏘는 맛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잘 먹기를 꺼려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생강은 크게 4가지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소화촉진작용이다. 생강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원활한 소화작용을 돕는다. 두 번째는 감기에 특효약이다. 감기로 인한 오한이나 발열 혹은 그로 인한 두통이나 구토 증상 등이 있을 때 생강을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살균작용이 있다. 체내에 들어온 병원균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력에 좋다. 이는 생강이 순간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원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열이 많은 사람도 조심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생강을 어떻게 먹을까
가장 일반적으로는 생강청을 만드는 것이다. 생강의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서 꿀에 재워 놓는 것이다. 또한 생강 말린 것은 약재로도 쓰일 정도로 효과가 있다. 이 역시 얇게 썰어서 잘 말린 이후에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리고 말린 생강을 빻아서 빵에 넣어 먹기도 하며 애주가들은 생강을 넣어 생강주를 마시기도 한다.
이렇게 생강에는 많은 효능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약을 먹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따끈하게 생강차를 끓여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소화가 안 될 때에도 약을 먹기 전에 생강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그것이 증상도 완화시키고 건강도 챙기는 길이다. 하지만 생강을 조심해야 하는 체질도 있으므로 본인의 체질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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