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TV 광고로 보았던 그 증상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지면 정말 식도가 타 들어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통증은 여간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어느 질병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역류성 식도염의 통증이 한 번 시작되면 매우 괴롭게 된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지면 실제로 식도를 통해서 먹었던 음식물이 넘어온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워있을 수가 없다. 타들어간다는 표현과 가슴이 매우 쓰리다는 표현이 가장 대표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에 대한 표현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말 할 수 없는 통증이 생기는 것인가?
위장의 기능은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하여 십이지장으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위쪽 방향인 식도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혹은 위산도 동일하게 위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위산이나 음식이 위장에서 식도 방향으로 습관성 역류를 하면 식도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으로 인해서 식도에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그런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비교적 단순하다. 첫째는 음식물을 과다 섭취하거나 혹은 기름지고 맵고 짜고 단 음식을 빈번하게 먹는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빈번하게 먹거나 혹은 위산이 너무 과하게 분비하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위문(위장과 식도를 막고 있는 괄약근)의 탄성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위문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술, 담배, 커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가능한가?
일단 원인으로 밝혀진 것 중에서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줄이거나 중지하는 것이 좋다. 술, 담배, 커피, 기름진 음식, 맵고 짜고 단 음식을 당분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절대로 과식을 해서는 안 되며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것은 치료에 매우 방해가 된다. 물론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산 분비를 억제하는 억제제나 혹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장 운동제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이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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