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부인에 대한 이슈가 터졌다. 일명 7시간 녹취록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 녹취록이 공개되면 아마도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가 치명상을 입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타전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 힘에서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이다. 법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미 결과는 나온 셈이다.
7시간 녹취록
한 방송사에서 방송을 하려고 하는 7시간 녹취록은 들리는 말에 의하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부인과 한 인터넷 기자와의 오랜 기간 통화한 것을 녹음한 파일이라고 한다.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부인이 어떻게 기자와 몇 개월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통화를 하게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결과물을 녹음파일의 형태로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그리고 그 녹음파일을 방송국에 제보하고 방송국에서는 방송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 과정에서 후보 부인과 통화를 했던 기자와 방송국 보도 담당자들의 깊은 고뇌가 있었을 것이다. 그 녹취록이 방송으로 송출될 경우 엄청난 파장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 입장
해당 녹취록의 당사자 남편이 현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이다. 그래서 국민의 힘은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국민의 힘은 두 가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첫째는 그 녹취록을 방송할 경우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법적 제재를 받을 각오를 하고 방송을 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 입장은 사법기관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이는 법원에서 방송을 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요청이다. 이렇게 방송사와 국민의 힘은 지금 매우 팽팽한 긴장상태에 있다.
법원의 결과
그래서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법원의 판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법원의 판결이 어떻게 나오든 이미 결과는 나온 셈이다. 비록 법원에서 국민의 힘이 요청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힘이 7시간 녹취록에 보인 예민한 반응은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반드시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것이기 때문에 초강수를 두는 것이다. 만약 별 내용이 없다면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해야 할 이유가 뭐란 말인가? 만약 법원이 국민의 힘이 신청한 것을 기각한다면 국민의 힘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다. 온 국민들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부인의 음성으로 된 다양한 이슈를 직접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건 아니면 기각을 하건 그건 의미가 없어진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중요한 것은 기자가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말을 대통령 후보 부인이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국민의 힘이 화들짝 놀랐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많은 국민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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