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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독도가 연상돼 거부

by upright-life 2022. 1. 23. 08:47

2022년 신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의 이름으로 선물을 준비했다. 그 선물을 사전에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일괄 배송했다. 그 가운데 포함된 곳이 한국에 있는 각 국의 대사관이고 당연히 일본 대사관에도 발송되었다.. 그런데 그 선물에 독도가 연상이 되는 그림이 실렸다는 이유로 일본 대사가 대한민국 대통령의 선물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통령의 선물

역대 대통령들은 해마다 새해 선물을 준비해서 사전에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발송한다. 이는 대통령이 주요 대상자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선물은 선물의 개념도 있지만 대통령이 대상자들에게 새해를 맞아 보내는 마음의 인사인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의 신년 인사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게 된다. 2022년 새해에도 대략 15,000여 명의 대상자가 선정되어 선물이 발송되었다. 그 대상자는 코로나-19 종사자, 국가 유공자, 국가 원로들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 등이 포함되었으며 한국 주재 각국 대사와 언론인 등도 포함되었다.

 

대통령의-선물-일본
대통령의 선물 일본

 

일본 대사의 예의 없는 돌발행동

대한민국 대통령의 선물을 받은 일본 대사가 선물을 거부하고 반송하는 예의 없는 돌발행동을 저질렀다. 그 이유는 선물에 포함된 사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사진이 독도를 연상하게 만드는 사진이라는 이유이다. 일본인들의 주장에 의하면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데 대한민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독도를 연상하게 하는 사진을 신년 선물에 넣은 것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일본 대사관의 공식 입장이다. 이러한 사실이 일본에 전해지며 일본의 일간지들이 일제히 보도하는 코미디가 연출되었다. 특히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 주재 일본대사인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에게 전달된 선물을 되돌려 보냈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이나 국제법 상으로 독도는 일본의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에 선물을 도저히 받을 수 없다고 강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거짓말에 따르는 행보의 꼬임

한 번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 때문에 후속되는 행보가 계속 꼬일 수밖에 없다. 거짓말에 대한 증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독도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 거짓말로 국민들도 속이고 있다. 그들의 표현대로 독도는 국제법 상으로 보아도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도 대한민국의 고유의 영토이다. 그 독도를 일본은 자신의 영토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일본 민족은 거짓말을 하는 민족이 아님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후속되는 여러 행보들이 꼬여왔다. 급기야 대사가 대통령의 선물을 거부하는 사태를 연출하고야 말았다. 이 말을 더 쉽게 말하면 대통령이 대사에게 인사를 하는데 대사가 그 인사를 받지 않은 것이다. 대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외교적 무례를 범한 것이다. 이 정도면 정상국가라고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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