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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사

미국에서 발생한 비극적 총기 사고

by upright-life 2021. 4. 10. 21:42

미국은 개인이 총기를 소유하는 것이 비교적 자유로운 나라이다. 누구든 돈만 있으면 까다롭지 않은 절차를 거쳐 총기를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총기를 가지려는 것은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나 매년 끊임없이 비극적 총기사고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에서 발생한 매우 비극적인 총기 사고

AP 통신이 매우 비극적인 소식을 전해 왔다. 49(미국 현지시간) 텍사스 주 남부에 있는 휴스턴 시에서 총기 사고가 났다. 그런데 이번 사고는 너무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사고이다. 아파트에 살고 있던 부부는 3살 된 아이와 8개월 된 아이의 부모이다. 3살 된 아이가 모르고 쏜 총에 8개월 된 동생이 복부를 맞아 위험한 상태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는 사망하고 말았다. 태어나서 88개월밖에 살지 못했던 아이는 그렇게 어이없는 사고로 생을 마감하고 만 것이다.

 

휴스턴-위치
휴스턴 위치

 

미국 내에서 총기로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

미국은 총기사고가 매우 극심한 나라이다. 그래서 해마다 매우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고의든 사고이든 총기로 인해 사망을 한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미 2021년 현재까지 11,000명이 넘는 사람이 총기류에 의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 안에는 최근에 혐오범죄로 인한 피해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사고와 이러한 사망자 숫자는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낯선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이러한 숫자의 사망자가 매년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구급차-과녁-그리고-총을-든-아이
구급차 과녁 그리고 총을 든 아이

 

그런데 왜 근절이 되지 않는 것인가?

그러나 총기류 사고를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총기를 규제하는 것이 위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복수의 사람들의 주장에 의하면 총기를 규제하는 것이 위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총기를 제작하는 회사나 혹은 총기를 유통 판매하는 회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니까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얽혀있다는 이유로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나서는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다. 이들이 총기를 소유하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키려는 목적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가족이 쏜 총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자신과 자신의 지인들의 이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도 괜찮다는 것이다. 20세기가 시작되면서 미국에는 한국 사람들이 건너가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매우 많은 수의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총기 사고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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